'FIDO 해커톤'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5월29일 발표 심사

SKT 분당 사옥서 진행...25일 심사 참여도 가능

컴퓨팅입력 :2019/04/15 17:33    수정: 2019/04/15 17:35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은 ‘FIDO 해커톤'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서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김경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시큐리티 랩스장은 “SK텔레콤의 사내외 서비스 인증 체계를 FIDO 기반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최신 기술 표준인 FIDO2의 개발과 인증을 완료하면서 이를 출입보안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번 FIDO 해커톤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활용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외 FIDO 해커톤 멘토 프로그램 운영을 하는 삼성전자, BC카드, 삼성SDS, 라인, 한국전자인증, eWBM, 유비코, 에어큐브, 브이피 등 10개 회원사는 갤럭시 S10 테스트폰, 5G 유심, 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센터 입주 우대, 해외 보안 컨퍼런스 티켓과 항공료, 글로벌 쇼케이스 초대 외 인턴십, 채용, 투자, 파트너십 협의 등을 7개 멘토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다단계 평가와 멘토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또는 일반인 개발자 중 최종 3개 팀은 오는 9월 말 FIDO 얼라이언스 서울 총회에서 FIDO 프로토콜 기반 생체인증이나 하드웨어 키를 활용해 비밀번호 로그인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이 구현 된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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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얼라이언스는 평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참여가 힘든 학생이나 일반인 분들을 배려해 주말인 다음달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국전자인증 본사에서의 심사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기술확장 및 마케팅 분과 공동 리더로 활동 중인 신민일 SK텔레콤 매니저는 “온라인 해킹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렵고 외우기 힘든 비밀번호 기반 인증 환경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원하는 노력에 다른 회원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