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 휴대전화 집단상가 5월1일 문 연다

가든파이브통신, 송파에 130개 상가 규모로 개설

방송/통신입력 :2019/04/15 17:11    수정: 2019/04/15 17:11

오는 5월 서울 송파구에 휴대전화 집단상가와 5G 체험존이 결합한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본격적인 5G 시대를 앞두고 신규 서비스와 차세대 단말기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측됨에 따른 움직임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가든파이브지통신은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 6층에 이동통신 판매점을 오픈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최종 오픈일은 5월 1일로 정했다.

해당 공간에는 총 130개의 휴대전화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판매점 뿐만아니라 휴대폰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판매점, 이통 3사의 AR·VR·Io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5G 체험존도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에 들어서 가든파이브 조감도.

가든파이브지통신은 이번 집단상가 조성을 통해 500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중고 휴대전화 수거가 이뤄지면서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든파이브지통신은 “단순히 휴대전화를 구매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직접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기존 강변 테크노마트의 송파, 강동권 모바일 상권을 흡수해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를 통합하는 모바일 상권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픈일이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

가든파이브지통신은 이동통신 판매점 영업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사전승낙을 받고, 마지막 단계인 이동통신 3사의 판매점코드(P-CODE)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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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지통신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따르면 KAIT가 이통 3사의 판매점코드 발급을 대리하게 돼 있다”며 “KAIT로부터 사전승낙을 받으면 이통 3사는 추가적인 과정 없이 판매점코드를 발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통신업계 관계자는 “판매점코드 발급을 위한 최종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 이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