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슈어테크 레몬에이드, 300만 달러 투자 유치

기업가치 20억 달러로 평가 받아

금융입력 :2019/04/15 09:00

인공지능과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 보험 스타트업 '레모네이드'가 3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 가치가 20억달러에 이르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최근 핀테크매거진 등 외신 매체는 소프트뱅크가 시리즈 D 펀딩을 주도했으며 알리안츠·제너럴캐털리스트·구글벤처스 등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레모네이드는 소프트뱅크의 돈을 미국 시장 확장과 유럽 시장 진출에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레모네이드는 미국 뉴욕과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레모네이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본사를 설립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소프트뱅크 슈 나야타(Shu Nyatta)수석 투자전문가는 "우리는 레모네이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보험을 바꾸는 것을 빠른 속도로 지켜봤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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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는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모바일 보험 플랫폼을 키우고 있으며 창사 직후 월 5달러짜리 임대보험과 25달러짜리 집주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을 내놨다. 빠른 속도로 이 보험가입자가 증가해 50만 가구에 달하는 이들이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모바일 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이 서비스는 창사 이래 월 5달러만 내면 임대보험을, 25달러만 내면 집주인 보험을 내놓았다. 그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 등급의 렌터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