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서울의료원 블록체인 스마트의료 시범사업 수행

컴퓨팅입력 :2019/04/14 14:35

NDS(대표 김중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중 서울의료원의 '블록체인 기반 Smart Hospital(의료?금융 융합) 서비스 개발 시범사업’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투바이오, NDS, ㈜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불편했던 과정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시범사업 참가사들은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개인 중심의 통합의료정보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적용한 전자처방전 전달 및 제증명 발급, 실손보험 청구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NDS가 파나소닉에 오픈소스 보안솔루션을 공급했다.

시범사업에서 NDS는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개인 의료데이터를 웨어러블 디바이스, 혈당계 등으로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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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원 NDS 대표는 "이번 사업은 NDS가 의료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첫 사업으로 새로운 의료 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부터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추진 중인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DS 측은 블록체인 활용시 기존 업무 처리 과정에서 사람의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직접 입력했던 의료데이터들이 자동화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관리되면서 전송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