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스마트폰 교실’ 누적 수강생 2천명 돌파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행…초등생 대상 ‘코딩 교실’도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9/04/14 09:48    수정: 2019/04/14 09:58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시행 중인 ‘알기 쉬운 T 스마트폰 교실’의 누적 수강생이 2천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T 스마트폰 교실’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매장 54개에서 시작한 실버세대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전국 매장 300곳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교육 내용은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조작·카카오톡 활용·금융·멤버십·교통 앱 이용법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이 가장 유용하다고 대답한 교육 내용은 ▲기본설정 변경(벨소리, 배경화면 등)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용법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네이버밴드, 다음카페 등) 활용법 순이었다.

‘신나는 코딩 교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가 알버트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T 스마트폰 교실’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T월드에 접속한 뒤 고객지원/행복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 주소지 주변의 교육장을 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버세대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ICT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엔 경기도 일산에서 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초대해 ‘신나는 코딩 교실’을 열었다. 이날 수업은 ‘알버트’와 태블릿을 활용해 이뤄졌다. 초등학생들은 카드를 이용한 명령어 입력을 통해 ▲코딩과 센서의 이해 ▲’세계여행하기’ ‘심부름하기’ 등 다양한 미션 해결 ▲로봇 축구 게임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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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내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T 스마트폰 교실’과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ICT 기술을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통신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