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데이터 과학 스위트' 이달 중 출시

컴퓨팅입력 :2019/04/11 18:05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지난 2년간 개발해온 ‘데이터 과학 스위트’(Data Science Suite) 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데이터 과학 스위트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 특히 R&D 분야에서 꼭 필요한 데이터 수집, 분석, 공유, 학습 자동화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데이터 과학은 데이터 수집과 구축, 큐레이션, 통계 분석과 기계학습 등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복잡한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거나 지능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업무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솔트룩스 데이터 과학 한국전력 사례.

솔트룩스는 지난 20년 동안의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과 기계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체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과학이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18년도에 진행된 한국전력의 소셜 빅데이터 인지분석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한국전력은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장의 변화를 조기에 탐지하고자 하였다.

이에 솔트룩스는 한국전력의 ‘고객, 정책, 기술, 경쟁사 동향’ 등 방대한 양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여 시장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다중 이슈 분석, CEO 리포트, 맞춤형 분석, 인공지능 기반 이슈 자동 탐지, 모바일 분석에 이르기까지 소셜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생태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솔트룩스는 국토교통부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고도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데이터 기반 R&D 환경 구축 등 데이터 수집, 구축, 큐레이션, 인지분석 등 데이터 사이언스의 모든 영역에서 자체 솔루션과 인하우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통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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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150억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적의 수집 인프라를 통해 매일매일 약 500만 건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는 연간 약 22억 건 이상의 신규 데이터가 업데이트됨을 뜻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구축 시 특히 중요한 것이 인공지능 사업성공 경험, 보안, 그리고 데이터의 신선도"라고 강조하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 등 대규모 데이터 구축 사업 역시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분야의 원천기술과 20년간의 오랜 사업 경험을 보유한 솔트룩스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