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가입자 5만명 돌파…LTE 대비 4배 빨라

5G 네트워크 품질 전사 종합상황실 운영

방송/통신입력 :2019/04/11 17:36    수정: 2019/04/11 17:43

KT(대표 황창규)는 11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하루 스마트폰 판매량의 50%가 5G 가입자다. LTE 서비스 개시 당시 5만 가입자 확보에 약 3주가 걸린 점을 고려하면 약 4배 가량 빠른 속도다.

KT는 5G 가입자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네트워크 품질 전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가동된 상황실을 통해 기술전문지원인력 60명, 고객센터 30명, 개통 유통 지원인력 30명을 포함한 총 120명의 인력을 투입해 5G 품질 조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KT 엔지니어들이 지속적인 필드테스트와 품질 최적화 작업을 통해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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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KT는 제조사와 같이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며 단말, 시스템, 네트워크장비 전 영역을 통틀어 일 단위로 현안 이슈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원인 분석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대한민국 1등 5G 사업자로서 KT를 선택한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