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블록체인으로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 이끈다

'블록체인 기반 전북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자로 선정

컴퓨팅입력 :2019/04/10 13:23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또 다른 시범 사업자인 나인이즈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과 IoT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투어리즘을 실현한다.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번 사업으로 전북도청, 전주시청, 한옥마을상인연합회에서 관광정보와 지역화폐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청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수요와 만족도가 점점 감소하는 전주 한옥마을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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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 시·군 지역으로 확산해 선순환 구조의 관광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자체 개발한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을 관광산업 분야에 접목시킴으로써 블록체인이 국민 실생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