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클라우드 사업 강화

2020년 3개 영역 가동...아시아서 8번째 리전

컴퓨팅입력 :2019/04/10 09:40    수정: 2019/04/10 09:51

구글이 국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초 서울 리전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수의 데이터센터들이다. 서울 리전은 개설 초기부터 리전 내 3개의 영역을 가동할 예정이다.

구글은 서울 리전 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리전 설립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 리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도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 리전 개설을 앞둔 오사카에 이어 여덟 번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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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P 고객사인 국내 기업에는 삼성, 넷마블, 티몬, LG CNS 등이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2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법인을 유한회사로 별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