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9년형 ‘LG 시네빔’ 프로젝터 출시

웹OS 탑재해 인터넷 검색부터 콘텐츠 시청까지

홈&모바일입력 :2019/03/27 10:00    수정: 2019/03/28 09:20

LG전자가 2019년형 ‘LG 시네빔’ 프로젝터 4개 모델을 27일 국내 출시하며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델들이 2019년형 'LG 시네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초대형 화면으로 영화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신제품 4개 모델은 ‘LG 시네빔 초단초점(모델명:HF85LA, HF65LA)’, ‘LG 시네빔 레이저(모델명:HF80LA)’, ‘LG 시네빔 LED(모델명: HF60LA)’ 등이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LG 시네빔’에 탑재했다. 사용자는 ‘LG 시네빔’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또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 ‘티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LG 시네빔은 레이저, LED 등 광원을 사용해 수명이 길다. 수명은 약 2만여 시간이다. 하루 4시간 이용(영화 2편 시청) 기준으로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수명이 약 4천시간인 램프 광원보다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색 표현력도 뛰어나다. 국제 전기 통신 연합(ITU-R)에서 권고하는 표준 색 영역 ‘BT.709’를 100% 지원한다. 풀HD(1920x1080)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특히 LG 시네빔 초단초점’은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HF85LA’는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2cm만 돼도 10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제품을 벽 바로 앞에 설치하기 때문에 장애물로 인한 화면 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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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초단초점(모델명:HF85LA)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 시네빔 초단초점(모델명:HF85LA, HF65LA)’의 출고가는 각각 209만원, 144만원이다. ‘LG 시네빔 레이저(모델명:HF80LA)’는 179만원, ‘LG 시네빔 LED(모델명: HF60LA)’는 124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 프로젝터는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전용극장으로 만들어 줘 언제 어디서든 대화면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