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컨소시엄에 한화證·베스핀글로벌 참여

비바리퍼블리카 지분 67%→60.8%로 낮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꾸려진 '토스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한화투자증권과 베스핀글로벌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이며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번 두 기업의 컨소시엄 합류로 토스 컨소시엄에 참여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한화투자증권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베스핀글로벌 ▲한국전자인증 ▲무신사 ▲리빗캐피탈 등 8군데다.

새 주주가 들어오면서 지분율에도 변동이 생겼다. 67%를 계획했던 비바리퍼블리카는 종전보다 6.2%p 감소한 60.8%의 지분을 가질 예정이다. 9%까지 지분 투자를 예정했던 리빗캐피탈은 1.3%로 변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 가량으로 결정한 상태다. 이밖에 알토스벤처스·굿워터캐피탈은 종전과 같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4%), 무신사(2%) 등이 토스 컨소시엄에 투자한다.

토스 관계자는 "주주 구성이 더욱 강화된만큼 예비인가 신청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인가 신청은 이날 마무리 되고 28일 신청자 명단이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