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비야디, 자율주행 분야 등에서 협력키로

차량부터 철도 교통까지 교통수단 전반 협력

인터넷입력 :2019/03/27 08:28

중국 화웨이와 비야디(BYD)가 카인터넷과 자율주행 영역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26일 중국 펑황왕커지 등 언론에 따르면 양사 본사가 위치한 선전에서 전면적 협력을 진행키로 하는 협약식을 전일 열었다.

공동으로 스마트 카 네트워크, 스마트 자율주행, 스마트 철도 교통, 스마트 단지 등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자동차 산업과 철도 산업 등 교통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 화웨이와 비야디가 자율주행과 철도 교통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펑황왕커지)

협약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철도 교통 영역에서 기술력을 가진 비야디가 인공지능(AI)와 5G, 클라우드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화웨이와 공동으로 교통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양사가 같이 스마트 단지 등 방면에서 협력해 기업의 디지털화 관련 B2B 사업도 펼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철도 교통 영역에서의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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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웨이와 비야디가 공동으로 철도 교통을 위한 'eLTE'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이에 이번 협력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eLTE 무선 네트워크 통신 전문 솔루션의 출현이 기대된다.

두 회사는 앞서 2004년 3월부터 협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협력은 보다 전면적인 협력을 간판에 내걸고 자동차 산업과 교통 수단 영역에서 발전에 초점을 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