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중가폰' 갤럭시A70 공개…밀레니얼 세대 최적화

6.7인치 대화면+트리플 카메라+4500mAh 배터리

홈&모바일입력 :2019/03/26 09:51    수정: 2019/03/26 10:42

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사양을 대거 채택한 '갤럭시A70'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26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A70을 공개했다. 갤럭시A70에는 6.7인치 풀화면, 화면 지문인식 기능, 고화소 트리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A70는 20대 9 비율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카메라가 있는 물방울 모양의 노치를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꽉 찼다. 화면 크기는 6.7인치다. 이는 갤럭시S10(6.1인치), 갤럭시S10플러스(6.3인치)보다도 크며 갤럭시S10 5G(6.7인치)와 맞먹는 크기다.

또 후면에는 3천200만 화소(메인), 800만 화소(광각), 500만 화소(심도)의 트리플 카메라를, 전면에는 3천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의 메인 카메라 화소는 갤럭시S10의 최고 화소(1천600만)를 뛰어넘는다.

삼성전자 갤럭시A70,(사진=삼성전자)

갤럭시A70의 배터리는 4천5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이다. 갤럭시S10 5G과 동급 사양이다. 영상 시청, 게임, 스트리밍 등을 하루종일 해도 문제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5와트(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이 밖에 갤럭시A70은 앞서 갤럭시S10에 첫 탑재됐던 화면지문 인식 기능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삼성 헬스, 삼성 페이, 인공지능(AI) 빅스비 등을 지원한다. 삼성의 원 UI도 적용됐다. 원 UI는 한층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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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 사장은 "밀레니얼 세대는 휴대폰을 통해 시각적인 활동을 즐기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새롭게 설계한 갤럭시A70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갤럭시A70은 코랄, 블루,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