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TV플러스' 공개

새로운 애플TV 앱과 채널은 5월 출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9/03/26 08:27    수정: 2019/03/26 10:22

애플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플러스를 26일 공개했다.

애플TV+는 독점 제공되는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제공한다.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제니퍼 애니스턴, 리즈 위더스푼, 옥타비아 스펜서, J.J. 에이브람스, 제이슨 모모아, M. 나이트 샤말란, 존 M. 추 등의 새로운 작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와 함께 새로운 애플TV 앱과 애플TV 채널을 5월 출시한다. 새 애플TV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맥, 스마트TV 및 스트리밍 기기들을 망라해, TV 프로그램, 영화, 스포츠, 뉴스 등을 탐색하고 시청하는 각기 다른 방식을 하나의 앱에 가져온다.

사용자는 새 애플TV 채널에서 HBO, SHOWTIME, Starz 등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해 구독하고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이 애플TV플러스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했다.

애플 TV 앱 안에서 아이튠즈 영화 및 TV 프로그램 구매나 대여를 모두 할 수 있고 케이블TV와 위성 사업자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뉴스, 지상파 TV 방송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애플TV 채널들을 골라 선택해서 구독하고, 추가 앱 설치나 계정 혹은 비밀번호 없이 애플TV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플TV 채널에는 HBO, Starz, SHOWTIME, CBS 올액세스, 스미소니언채널, , EPIX, 테이스트메이드, 노긴(Noggin) 등 인기 서비스와 MTV히트 등 신규 서비스를 포함한다. 차후 전 세계 더 많은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애플TV 앱은 사용자의 시청 기호에 대해 안전하고 종합적인 이해를 개발하여, 시청자들이 기존 앱 및 서비스를 통해 즐겨보던 것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은 Canal+, 차터스펙트럼, 디렉TV나우 및 플레이스테이션 뷰(Vue) 등 유료 TV 서비스와, 아마존 프라임, 훌루 등 150여 개 스트리밍 앱을 통해 프로그램과 영화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Altice의 Optimum과 Suddenlink는 올해 말에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TV 앱은 현재 아이튠즈스토어에서 구매 혹은 대여 가능한 수십만 가지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새로운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애플TV+ 동영상 구독 서비스의 가격 및 출시는 올 가을 발표될 예정이다.

애플TV 앱(사진: 애플)

애플TV 앱은 100여 개국의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이용자에게 5월, 맥은 올 가을에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가족 공유를 통해 이용자들은 각 구독을 공유할 수 있다.

애플TV 앱은 올 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추후 아마존 파이어TV, LG, 로쿠(Roku), 소니 및 VIZIO 플랫폼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말 적합한 VIZIO, 삼성, LG, 소니 등의 스마트 TV를 보유한 이용자는 자신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의 동영상 및 기타 콘텐츠를 에어플레이2 지원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TV에서 직접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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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카메라 앞과 뒤 양쪽에서, 절대적인 세계 최고 스토리텔러들의 라인업이 애플TV+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시청자에게 애플TV+를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올 가을부터 채널을 고정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TV+는 TV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최고 품질의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