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에 김종훈 사외이사 선임

창립 이래 최초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 선출

디지털경제입력 :2019/03/21 14:43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 의장으로 김종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종훈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종훈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글로벌 중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게 됐디"고 전했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사진=SK이노)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한 국제 관계 전문가다. 19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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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었다"며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아 더욱 모범적인 이사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종훈 사외이사는 지난 2017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