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출범..."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 목표"

컴퓨팅입력 :2019/03/20 22:14    수정: 2019/03/21 08:00

정부 부처 인가를 획득한 국내 블록체인 협회·학계가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 소속 단체들은 연합회를 통해 부정적 기조로 일관된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사무처를 맡고 있는 테크월드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회에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4개 협회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이 동참한다. 또 학계에서 ▲고려대 암호화폐 연구센터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연합회 사무처는 테크월드가 맡았고, 법률자문위원으로 구태언 법무법인 린?테크앤로 부문장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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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준비위원장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과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김형중 센터장이 맡았다.

연합회는 정부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필요한 적절한 입법조치와 적정한 규제를 제시할 때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동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 저해 요소 및 규정 제거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제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관리체계와 제도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