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국악방송에 HCI 제공

신규 영상 시스템에도 도입 확장 검토

컴퓨팅입력 :2019/03/18 10:49    수정: 2019/03/18 11:24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국악방송에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히타치 UCP HC’를 공급, 가상화 기반 라디오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악방송은 스토리지의 노후화, 서버 장애 문제 해결과 더불어 자사 방송망 전국구 확대,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인 HCI를 도입했다.

히타치 UCP HC는 VM웨어 가상화 관리 플랫폼과 히타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통합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CI 솔루션이다. 손쉽고 빠른 구축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국악방송에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히타치 UCP HC’를 공급, 가상화 기반 라디오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악방송은 HCI를 통해 2주 만에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에서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토리지를 구동하고 있다.

UCP HC 도입을 통해 서버 4~5대 이상으로 운영하던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총 소유비용을 약 40% 절감했다.

아울러 UCP HC의 장애극복 기능을 활용해 무중단 서버의 추가 구축 없이도 장애극복 시간을 10~15초까지 4배 이상 단축했다.

국악방송은 HCI를 도입하면서 노드 단위의 장비 교체와 증설을 통해 기존 인프라의 수명 주기 개선과 예산 절감 효과를 봤고, 향후 기존 DB서버와 신규 도입할 영상 시스템에 가상화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관련기사

김광호 국악방송 방송기술부장은 “방송 시스템의 확장 또는 신기술 도입 시 예상치 못한 리스크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UCP HC 도입을 통해 무중단 사고 대응이 가능해져 향후 IPTV 출시 등 서비스 확장 시에도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인프라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을 갖춘 히타치의 HCI 솔루션을 통해 이미 국내 제조, 공공, 금융, 의료,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재해복구용 SDDC, 유전체 분석 인프라 등의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CI 제품을 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기술 지원과 함께 제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