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정기 주총서 권영수 ㈜LG 부회장 비상무이사 선임

한상범 부회장 "올해 OLED 투자 마무리, 안정적 이익 창출할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3/15 16:01

LG디스플레이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LG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전년과 동일)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D_)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와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가, 사내이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시행 예정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내용을 반영해 주식사채를 실물 주권 발행하는 대신 전자 등록하는 내용으로 정관 일부도 변경했다.

올해 사업 전략으로는 핵심 성장 동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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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9년은 OLED 투자가 마무리되는 해“라며 ”롤러블, 월페이퍼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해 확실히 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 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LCD)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6.23% 줄어든 92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