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작 부자' 넥슨, 린-크아로 1분기 승부처

2분기 트라하, 마기아, 바람의나라: 연 등 차기작 출시 준비

디지털경제입력 :2019/03/15 11:26    수정: 2019/03/15 11:26

넥슨코리아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분기 스프릿위시와 런닝맨 히어로즈, 린: 더 라이트 브링어를 차례로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도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게임이 PC 게임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넥슨 측은 올해 상반기 추가로 10여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와는 다른 신작 공습으로,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린: 더 라이트 브링어과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으로 1분기 승부수를 띄운다.

앞서 출시된 스피릿위시와 런닝맨 히어로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1분기 마지막 출시되는 신작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최근 선보인 린: 더 라이트 브링어는 국내 최정상급 일러스트와 화려한 전투 연출이 돋보이는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다. 120여 개의 캐릭터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췄다.

오는 21일 출시될 예정인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IP를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장르로,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두어 터뜨리는 원작의 재미를 계승했다.

또한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3D 그래픽과 서바이벌 등 신규 게임 모드, 10가지의 슈퍼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강조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린 더 라이트 브링어와 다르게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노린 신작이다. 넥슨 측이 해당 게임을 앞세워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릴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 열흘만에 사전 예약자 수 200만이 넘은 모바일MMORPG 트라하.

넥슨 측은 2분기에도 신작 출시를 멈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트라하를 시작으로 마기아, 바람의나라:연 등으로 추가 성과를 낸다는 각오다.

이중 다음 달 18일 출시될 예정인 트라하는 독창적인 신규 IP를 바탕으로 기존 게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정교하게 구현한 MMORPG다.

특히 트라하는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 연출과 액션 방식 등이 PC 게임에 못지 않다는 기대감이 조성된 영향이다. 해당 게임이 넥슨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마기아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지난 12일 넥슨이 개최한 게임 라인업 발표회 스페셜데이에서 세부 내용이 공개된 따끈한 신작이다. 판타지 동화풍의 캐릭터, 수려한 배경 그래픽, 횡스크롤 콘솔 감성 등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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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야생의땅듀랑고, 메이플스토리M, 오버히트 등의 서비스 지역도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코리아가 신작 출시에 속도를 더 내고 있다. 최근 린: 더 라이트 브링어를 출시한데 이어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노린 신작이다. 앞서 출시된 출시작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으로 승부수를 띄운 분위기"라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