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데이터 센터 관리시스템 구축 착수

사물인터넷·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

금융입력 :2019/03/12 14:15

NH농협은행은 경기도 의왕에 있는 NH통합IT센터에서 12일 데이터 센터 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NH통합IT센터는이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 등의 IT자산이 집결된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 센터를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 및 시설관리를 수생하는 '스마트 빌딩'으로 탈바꿈하는 게 주 골자다.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허병희 농협은행 IT기획부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만흥 SK(주)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진=NH농협은행)

전산장비·개폐기 등 주요 설비와 사무 공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온·습도, 전력 이용 현황 등의 데이터를 모은다. 데이터를 분석해 센터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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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원삼 IT부문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2월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해 2019년 9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