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TV "키즈 창작자들, 사회 공헌에 적극 동참"

난치병 어린이 환자 위한 콘텐츠 만들기도

인터넷입력 :2019/03/07 14:21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TV는 키즈 창작자들이 실종 아동 찾기 방송을 하는 등 사회 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이아TV에 따르면 약 7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마이린TV는 지난 1월 자신의 채널에 2003년 부산에서 실종된 모영광 군의 15세 성장 예상 사진을 담은 콘텐츠를 게재했고, 이어 2월엔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이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약 30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애니한TV’, ‘뚜아뚜지’. ‘노래하는 하람’, ‘별난박’ 등 다이아 티비 키즈 크리에이터들도 각 채널에 영상을 공유하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유라야놀자

실종 아동 가족도 관련 영상을 본 후 2019년에도 희망을 가지겠다는 소회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 58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유라야 놀자’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선 단체 메이크어위시와 함께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김주원(가명)군을 만나 공룡 역할극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라야 놀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제2회 들썩들썩3분 건강체조 공모전’에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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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재미있는 의학 정보를 알리는 채널 ‘닥터프렌즈’는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1월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1개월 유튜브 광고수익금인 357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3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닥터프렌즈’를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CJ ENM 오진세 다이아 티비 국장은 “다이아 티비 키즈 분야 파트너 창작자들 사이에서 주변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일들을 인지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키즈 분야를 비록한 여러 장르의 창작자들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