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기업과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만든다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MOU…패션산업 전반에 ICT 적용

방송/통신입력 :2019/03/07 13:04    수정: 2019/03/07 14:01

KT(대표 황창규)가 국내 패션·기술기업과 손잡고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지난 6일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패션 분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KT 이필재 마케팅부문장, apM이커머스 석주형/송시용 공동대표,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apM이커머스는 동대문의 의류도매상가 운영 기업인 에이피엠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패션 IT 기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제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모션 제어,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등을 개발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G 기반 네트워크 환경 및 IT 인프라 구축 ▲봉제공장에 최적화된 5G 지능형 로봇 개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트렌드 분석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패션산업 전반에 IT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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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장은 “KT가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협력해 5G와 AI·빅데이터 융합 솔루션에 기반한 패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KT의 5G를 통하여 다양한 산업군이 발전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차별화된 5G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주형·송시용 apM이커머스 대표는 “KT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패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당사 B2B 플랫폼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동대문 도매상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패션 스마트팩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