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 “‘라스트오리진’ 원스토어 준비 중, 이용자 피해 없을 것”

디지털경제입력 :2019/03/06 12:51    수정: 2019/03/06 16:42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지 조치가 내려진 모바일 수집형 RPG ‘라스트오리진’의 서비스 재개가 준비 중이다.

'라스트오리진'을 개발한 스마트조이는 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약규에 맞게 게임 내 일러스트를 수정함과 동시에 원스토어 버전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스트오리진’의 원스토어 버전은 2주 내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 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스트오리진’의 검색과 결제를 비롯한 서비스 전반을 중지한 바 있다. 구글 측은 "개발자는 구글플레이 개발자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근거로 개발사에게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스마트조이가 자리한 성수동 오피스텔 전경

스마트조이는 원스토어 버전을 ‘완전판 라스트오리진’으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스마트조이 관계자는 “개발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2주 내로 라스트오리진을 원스토어에서도 서비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버전의 차이는 일러스트 수정이 됐는지 안 됐는지의 차이만 지닐 뿐 다른 요소는 동일하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그는 스마트조이가 원스토어에 문의한 결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버전을 원스토어에서 그대로 출시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입한 게임 내 아이템과 재화 정보도 그대로 원스토어 버전에 이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반대로 원스토어 버전에서 구매한 인게임 재화 정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버전에서 적용된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