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MWC 2019서 스마트콘텐츠관 운영...59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살린, 마인즈랩 등 10개 중기 지원

컴퓨팅입력 :2019/03/01 13:32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9(MWC 2019)’에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을 운영, 5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NIPA는 공동관에 참가한 10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자 피칭, 네트워크 리셉션 행사 등을 진행했다.

10개 중소기업은 살린, 스트라티오코리아, 이즈커뮤니케이션즈, 앱포스터, 스파코사, 오퍼스원, 엠플레어, 정감, 마인즈랩, 모바일닥터 등이다.

NIPA가 지원해 스페인 'MWC 2019'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스마트콘텐츠 공동관에서 한 외국인이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이들 중 VR 소셜미디어 플랫폼 ‘에픽라이브(EpicLive)’를 서비스하는 살린은 미국 오벤(ObEN)과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 IoT기반 스마트 힐링 조명 '오니아(Onia)'를 개발한 정감은 독일 주요 유통사인 브라머& 파트너 UG(Brimer&Partner UG)와 저작권 관련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 향후 1년간 약 5억 원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NIPA는 5900만 달러 수출상담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 294건과 계약체결 1건, 양해각서(MOU) 1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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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IPA는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스페인 까탈루냐 정부 무역투자청, 중국 우정통신공사(PTAC) 등 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참여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

NIPA가 지원해 'MWC 2019'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스마트콘텐츠 공동관.

김창용 NIPA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VR과 AR, 인공지능,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5G 핵심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5G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등 기능별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