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최대 3천만원 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통해 3월말까지 계속

인터넷입력 :2019/02/28 10:50

카카오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5개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가 최대 3천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독립 운동과 한국 근현대 역사를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총 5개의 모금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이 달릴 때마다 카카오가 1천원씩, 최대 3천만원을 기부한다. 캠페인 페이지를 SNS에 가장 많이 공유한 이용자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알리기 위한 소책자 제작 및 배포 프로젝트 ▲흥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학비 지원 프로젝트 ▲정의기억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 추모 전시 프로젝트 ▲아름다운재단의 ‘우토로’ 역사를 알리기 위한 평화기념관 건립 프로젝트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의 3.1운동 평화정신을 주제로 한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내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하여 기부할 수 있으며, 개별 모금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댓글만 달아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

강승원 같이가치 파트장은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의 근현대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여태까지 약 1만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약 235억 원으로 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 당 평균 44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