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독스, AI가 틀린 글 걸러내준다

구글, 문법체크 기능 추가…작년 7월 첫선 이후 계속 확대

인터넷입력 :2019/02/27 08:09

구글이 구글독스에 인공지능(AI) 문법 체크 기능을 추가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비즈니스 생산성 도구 지스위트 내 구글독스에 이 기능을 탑재했다. 비즈니스 계정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철자가 잘못 사용됐을 경우에는 빨간색 밑줄이, 틀린 문법일 경우엔 파란색 밑줄로 강조된다.

관련기사

구글닥스

AI 문법 체크 기능은 구글이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였다. 자연어 처리와 다른 언어로의 문장 번역을 위한 시스템 등이 포함된 기능이었다. 당시엔 구글독스 AI 문법 체크를 사용할지 여부를 선택한 이용자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통해 전면 도입 된다. 그만큼 기술 결점을 줄였다는 것이다.

외신은 "현재는 지스위트 비즈니스 계정만 AI 문법 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능의 결점을 더 줄여나간다면 언젠가는 모든 사용자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