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트리니티소프트와 기술·영업 협력 MOU

컴퓨팅입력 :2019/02/26 16:37

보안 소프트웨어(SW) 업체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웹애플리케이션 보안업체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와 기술·영업 협력을 포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니언스와 트리니티소프트는 업무협력을 통해 보안 SW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영업망과 기술을 공유해 고객·파트너와 상호 접점을 확보하고 SW 안전성 강화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양사는 SW개발 완료 전 단계에 보안취약점을 줄일 수 있는 SW개발보안 솔루션을 SW 안전성 강화 방안으로 보고 있다. 트리니티소프트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XG(CODE-RAY XG)'가 그런 수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왼쪽)와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

코드레이XG는 CC 및 GS 인증을 획득한 시큐어코딩 솔루션이다. SQL인젝션과 같은 해킹기법에 이용되는 기초적이지만 빈번한 보안취약점을 제거할 수 있다.

트리니티소프트 측은 작은 취약점이라도 사이버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개발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이버공격 60% 가량이 SW보안취약점을 이용하고 있어 개발 완료 전 취약점을 점검하는 시큐어코딩 기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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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트리니티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 역량을 활용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사 간 신뢰관계가 좋은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지니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큐어코딩 기술의 성숙도를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 보안의 중요성과 안전한 구현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