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MWC19서 화면지문인식 알고리즘 공개

퀄컴과 지문인식 알고리즘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

일반입력 :2019/02/26 14:42    수정: 2019/02/26 18:29

국내 생체인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19(MWC19)'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개했다.

26일 슈프리마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지난달 퀄컴과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맺고, 초음파식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한바 있다.

국내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이달 25~28일 열리는 MWC 19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소개한다.(사진=슈프리마)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은 스마트폰 화면에 닿은 지문을 향해 초음파를 발사한 후 지문 높낮이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돌아오는 초음파를 분석해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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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와 협력 관계인 글로벌 센서업체가 시장을 주도 중"이라며 "국내외 플래그십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중가 제품에도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되면서 당사의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시장지배력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HS 마킷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출하량이 지난해 1천만대 미만에서 올해는 1억대 이상, 오는 2021년 3억대 가까이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