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용자 가장 많은 분야별 앱 '쿠팡·ISP·유튜브'

앱애니, 지난해 iOS 구글·플레이 합산 분석 결과 발표

인터넷입력 :2019/02/26 11:20

지난해 월간 사용자가 많은 앱으로 이커머스 앱중에선 '쿠팡', 금융 앱 중에선 '모바일 ISP', 동영상 앱 중에선 '유튜브'가 꼽혔다.

앱 데이터 측정 업체 앱애니는 26일 지난해 iOS와 구글플레이 앱 생태계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커머스 기반 쇼핑 앱 중 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쿠팡이었다. 이어 11번가, 위메프, 지마켓, 티몬, 옥션, 홈앤쇼핑, CJ몰, GS샵, 지그재그 순으로 월간 실사용자가 많았다.

오프라인 판매처를 둔 쇼핑앱 중에서는 현대H몰이 가장 많은 이용도를 보였다. 롯데홈쇼핑, 이마트몰, 홈플러스, SSG닷컴, 롯데닷컴, 이마트, 롯데홈쇼핑 바로TV, 롯데마트몰, 올리브영 순으로 이었다.

뱅킹앱 중에서는 KB스타뱅킹, NH뱅크, 신한쏠,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 신한팬, KB스타알림, 우리은행 원터치알림, KEB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현대카드 순으로 월간 사용자가 많았다.

은행권에서 출시한 앱을 제외한 금융 앱 중 월간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모바일ISP였다. 이어 토스, 페이코, 클레브머니, 뱅크샐러드, SSG페이, 머니매니저, 페이나우, 엘페이, 네이버가계부 등이었다.

월간 사용자가 가장 많은 멤버십 앱은 시럽이었다. 이어 오케이캐시백, 해피포인트, T멤버십, 올레멤버십, CJ원, U플러스 멤버십, 클립, 엘포인트, 마이홈플러스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동영상 앱 중에서는 유튜브, 네이버TV, 아프리카TV, 옥수수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다. 이어 비디오포털, 트위치, 올레TV모바일, V라이브, 푹, 넷플릭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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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앱애니가 국내 앱 퍼블리셔의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상위 52대 앱 퍼블리셔(개발사)에 국내 기업 6개 사가 포함됐다.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52대 퍼블리셔에 포함된 국내 기업들은 넷마블(5위), 엔씨소프트(18위), 게임빌(31위), 펄어비스(44위), 카카오(45위) 더블유게임즈(46위) 등 6개 사다. 이 중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