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 MWC19서 '5G 상용제품' 전시

방송/통신입력 :2019/02/25 18:54

무선통신장비 기업인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 홍익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 현장에서 5G 상용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 5G에 상용화된 제품과 통신 안테나, RF 모듈 등을 전시한다. 전시 부스는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눠 ▲5G 상용 제품 ▲LTE 어드밴스드(Advanced) ▲인빌딩 멀티 솔루션 ▲Advanced 전장 모듈 ▲RF 필터 및 커넥터 및 케이블 액세서리 ▲제품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5G 상용 제품 섹션에서는 국내 5G 상용 서비스에 적용된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와 필터 유닛(Massive MIMO Antenna & Filter Unit: AFU) 3종이 전시된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기존 4G LTE보다 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5G 상용 안테나 필터 유닛을 지난해 개발, 상용 제품을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에게 공급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스테르놀로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점을 강조해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TE Advanced 안테나 섹션에서는 LTE의 데이터 트래픽 용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듀얼 빔 안테나와 최신 풀 와이드 밴드(Full Wide Band) 안테나 등 10종의 안테나 제품을 선보인다. 복잡해진 무선통신 주파수 환경 속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PIM(Passive Inter-Modulation)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설계한 솔루션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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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에이스테크놀로지는 ▲PIM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RF 필터 ▲5G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전장용 스마트 안테나 ▲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안테나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 홍익표 사장은 “MWC19에서 탁월한 5G 기술,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세계 최대 공급 등으로 5G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많은 글로벌 고객과의 사업 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국민, 고객, 주주, 임직원에게 사랑받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