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 수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2006년 금액 기준 14.6%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작년까지 13년 동안 1위를 지켰다.

초대형·QLED TV 판매 확대가 2018년 삼성전자가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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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작년에 판매한 TV의 평균 크기는 46.8(약 119cm) 인치다. 특히, 50형 이상 제품의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형 제품의 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QLED 8K의 경우 98형을 신규로 도입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75형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2019년에도 초대형·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