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괄도 네넴띤’ 2차 단독 판매

25일 오전 11시…1만5천900원

유통입력 :2019/02/24 08:53    수정: 2019/02/24 09:14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은 ‘괄도 네넴띤’을 25일 오전 11시부터 온/오프라인 단독 판매한다. 총 판매수량은 1만2천세트로, 가격은 1만5천900원이다. 한 세트당 괄도 네넴띤 5개와 ‘팔도 만능비빔장’(10개), ‘팔도 비빔밥’(2팩)으로 구성됐다.

괄도 네넴띤은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팔도 비빔면 포장지의 글씨체가 괄도 네넴띤처럼 보인다는 인터넷 신조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하면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맛도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가 들어가 기존 비빔면 보다 5배 더 매운 것이 특징이다.

제품 출시 직후 지난 19일 11번가에서 단독판매를 시작했으며, 23시간만에 ‘괄도 네넴띤 한정판’ 2만 세트(괄도 네넴띤 10만개)가 모두 팔렸다. 완판 즉시 11번가는 팔도 측과 추가로 공급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 2차 판매를 성사시켰다. 3월초 예정인 오프라인 판매에 앞서 미리 괄도 네넴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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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 네넴띤 판매를 이끌어 대박 열풍을 만든 11번가 딜팀에서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독특한 상품을 경쟁사 보다 발 빠르게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박성민 딜팀장은 “원래 일주일간 판매하려고 계획했던 ‘괄도 네넴띤’ 1차 물량이 만 하루도 안돼 모두 팔려나가 깜짝 놀랐다”면서 “SNS와 유튜브 등에서 뜨는 인싸템 등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