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싱가포르 출격…동남아 본격 공략

1500명 규모 출시행사…K팝스타 참석해 제품 시연

홈&모바일입력 :2019/02/22 08:51    수정: 2019/02/22 10:14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으로 동남아 지역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싱가포르의 대형 공연장인 리조트 월드 시어터 센토사 (Resort World Theatre, Sentosa)에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S10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10은 싱가포르에서 3월8일 출시된다.

이날 행사는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소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갤럭시 S10’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서 아이콘(iKON)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또 아이콘은 갤럭시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행사 참석자들과 단체 셀피를 촬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와 협업해, ‘갤럭시 S10’ 구매 고객에게 가수 아이콘의 멤버인 찬우를 형상화한 ‘포트나이트’ 게임 스킨과 이모트(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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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오차드(Orchard)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S10’의 혁신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서 아이콘(iKON)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S10과 함께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