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내달 8일 출시…90만~175만원 책정

25일부터 사전예약…5G 모델은 3월22일 판매

일반입력 :2019/02/21 09:24    수정: 2019/02/21 11:37

다음 달 출시될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모델 별로 80만~130만원대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사전예약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하고, 다음 달 8일 제품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사전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S10e·갤럭시S10·갤럭시S10+ 등 총 3개 제품이다. 갤럭시S10은 대화면 풀 스크린 디자인, 새 카메라 기술, 강화된 인텔리전트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 더욱 스마트해진 빅스비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6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갤럭시S10+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28GB 모델은 프리즘 화이트·프리즘 블랙 색상으로 가격은 115만5천원이다. ▲512G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세라믹 블랙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39만7천원이다. ▲1T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174만9천원이다.

콤팩트 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색상으로 구성된 갤럭시S10e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천8백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사진=삼성전자)

갤럭시S10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다음 달 8일 정식 출시 전인 다음 달 4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갤럭시S1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증정하며, 갤럭시S10e 구매 고객에게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10,000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13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갤럭시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무선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1년 1회, 개통 이후 1년 이내)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2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팬 파티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다. 2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월2일), 서울(3월8일), 대전(3월15일), 대구(3월16일)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인기 아티스트 지코(ZICO)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10 5G. (사진=삼성전자)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한 후, 3월 7일까지 사전 개통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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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은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사전 예약 판매는 3월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초저지연 및 초연결성 구현한 갤럭시S10 5G는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해 후면 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