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3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클라우드 수주 12개 이상 확정" 상반기 사업 탄력

컴퓨팅입력 :2019/02/19 19:45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 등을 농촌진흥청, 창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등 공공기관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작물 정밀 관리 기술 정보 서비스에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버 도입 첫 사례로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KT 서버 ‘케이스택’을 채택했다. 해당 인프라는 농업 연구개발(R&D)과 정보화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창업 지원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사용자 중심 맞춤형 창업 공간 포털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기반 창업을 지원한다.

한국뇌연구원에서는 기존 레거시 인프라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한다. 향후 치매나 뇌졸중 등 뇌 신경 질환 진단과 예방, 치료 기술 개발 등 뇌 관련 첨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 등 농촌진흥청, 창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며 "한 번 도입한 고객사는 우수한 성능을 경험한 뒤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도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와 함께 기업 시장도 국산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3D 모델링 연산을 위해 이노그리드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이동통신사 사례 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등 제조사로도 도입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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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올 초 공공기관과 기업 클라우드 사업이 12개 이상 수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예상 목표를 넘어 클라우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최근 공공 기관에 도입한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반응이 좋다”며 “클라우드 10년 노하우와 다양한 구축 경험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1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로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