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발표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가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초청돼 오는 22일 연사로 선다.

이 컨퍼런스에서 이철원 대표는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10억 명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4년간 이룬 성과·전략·인도 시장의 성장세·비즈니스 계획 등도 공개한다.

이철원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인 핀테크 원년으로 기존 잔액 확인 및 모바일 결제에 추가적으로 송금·보험·대출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상반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라며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시작하며,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인도 모바일 금융 산업에서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잔액 확인·결제 및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를 인도에서 2015년 출시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결제사업자(PPI)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모바일 월렛·기프트 카드·위성방송 요금·전기요금 등 공과급 납부 서비스 등을 출시했다. 2019년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7천만 이상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본엔젤스·네이버·라인 벤처스·신한은행·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잔액은 4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