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지난해 매출 1.8천억...사상 최대

“사업 영역 다변화 성공 효과…올해 글로벌 진출 가속”

디지털경제입력 :2019/02/14 17:26

국내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제조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1천83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5% 감소, 0.2% 증가했다.

하이비젼시스템 CI.(사진=하이비젼시스템)

회사는 사업 영역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인력 충원 투자로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관련 이익이 반영되면서 전년도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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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2018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경기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올해는 핵심역량 기술 강화와 내실화에 힘쓰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19%, 배당금총액은 13억8천25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