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내 저가형 ‘픽셀폰·픽셀워치’ 선보인다

신흥시장 겨냥…픽셀워치는 애플워치 대항마

홈&모바일입력 :2019/02/14 09:59    수정: 2019/02/14 10:02

구글이 올해 말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저가형 픽셀 폰을 내놓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애플워치 대항마'로 픽셀워치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는 13일(현지시간) 일본의 경제 전문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를 인용해 구글이 올해 하드웨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가격이 저렴한 픽셀폰을 통해 신흥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11월 공개된 구글 픽셀3 라이트, 픽셀3XL 추정 사진 (사진=wylsa)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가격에 민감한 고객과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말 저렴한 스마트폰인 픽셀3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749달러로 아이폰XR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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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3라이트는 5.6인치 화면과 플라스틱 몸체에 4GB 램, 32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말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구글이 픽셀3 라이트와 픽셀 3 XL 라이트를 올 봄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구글은 올해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의 최신 버전과 애플워치의 경쟁제품인 픽셀워치을 선보일 것이며, 네스트 카메라의 라인업도 개편할 계획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