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전기차 만드는 '첨단전기차연구센터', 의정부에 설립

이빛컴퍼니-신한대 공동연구..클래식 MINI 개조 전기차 개발

카테크입력 :2019/02/13 16:36    수정: 2019/02/13 16:51

국내 기업이 주도한 클래식 MINI(미니) 기반 개조 순수 전기차가 5월 8일 개최되는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공개된다.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R&D 전문기업 이빛컴퍼니는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첨단전기자동차연구센터’ 개소식을 13일 열었다.

신한대학교 기도관 지하1층에 마련된 첨단전기차연구센터는 앞으로 오래된 클래식카를 전기차로 전환시키는 컨버전 작업에 전념한다.

박정민 이빛컴퍼니 대표이사(CEO)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서 클래식카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개발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라며 “현재 강화된 환경규제로 인해 클래식카가 마음대로 주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을 전기차로 전환하면 전기차가 주는 친환경성과 클래식카가 가진 감성을 동시에 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 신한대학교 내에 설립된 첨단전가차연구센터 (사진=지디넷코리아)
박정민 이빛컴퍼니 대표이사가 신한대학교 내 첨단전기차연구센터를 통해 클래식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박 대표이사는 첨단전기차연구센터가 클래식카 기반 전기차 제작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선 첨단전기차연구센터가 처음으로 내놓을 클래식 전기차는 MINI를 개조한 모델”라며 “제주전기차엑스포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빛컴퍼니 직원이 1년에 절반 이상을 의정부 신한대학교에 상주하면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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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컴퍼니는 전기차 연구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현대차 청각장애인용 ‘조용한 택시’, KT 자율주행 버스 솔루션 개발 등을 주도한 강소기업이다. 현대차 ‘조용한 택시’ 구동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한 달만에 조회 수 695만명을 넘어섰다.

이빛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신한대학교와 전기자동차 및 첨단안전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빛컴퍼니는 이를 토대로 신한대학교 학생들에게 클래식카 전기차 컨버전 작업과 미래형 자동차 솔루션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