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는 12일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정보 교류 등을 통해 홈쇼핑산업 발전과 화장품의 안정성신뢰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에는 홈쇼핑 판매방송의 화장품인체효능평가(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에 대한 과학성정확성신뢰도공신력 등을 높이기 위한 사항, 홈쇼핑업계와 뷰티화장품산업의 발전국제경쟁력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국 중소기업 신남방 국가 진출 정책에 발맞추고 홈쇼핑을 통한 K-뷰티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화장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명 뷰티 프로그램 분석 공식 지정 연구소다. 모든 인체적용시험을 OECD 기준 및 식약처 규정에 따라 수행하는 진셀팜의 기업부설연구소다.
매해 SCI급 논문과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다수 홈쇼핑의 이미용 제품 검사를 통해 전문성과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뷰티프로그램 참여로 얻은 높은 인지도는 홈쇼핑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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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홈쇼핑을 통한 K-뷰티의 성장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검증은 필수이기 때문에 오늘 업무 협약은 의미 있다”며 “정부의 신남방 국가 진출과 중소기업 진흥 정책 기조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신남방 국가 진출의 핵심 키 중 하나는 화장품"이라며 "신남방 국가에서 K-뷰티의 부흥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한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