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겨냥 미디어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건강·재취업 등 맞춤형 자체 영상 158편 탑재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50대 이상 고객에게 건강·여행·취미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미디어 서비스는 경쟁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건강을 주제로 한 자체 콘텐츠 ‘우리집 주치의’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고혈압·관절염 등 주요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건강 전문 프로그램이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도 자체 제작했다. 고객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양조장·캘리그라피·중년 바리스타 등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은 동년배의 직업 현장을 찾아가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아울러 ▲구글맵으로 길 찾기,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 표 예매하기 등 고급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 등도 자체 제작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건강 ▲여행 ▲취미 ▲피플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기존 서비스 대비 30% 커진 글씨와 직관적 아이콘과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노력도 기울였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고객의 경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IPTV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