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생체인증, FIDO얼라이언스 주요사례 선정

공식홈페이지에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앱 크로스써트파이도 도입사례 소개

컴퓨팅입력 :2019/02/07 20:00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FIDO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크로스써트파이도(CrossCertFIDO)’가 FIDO얼라이언스 주요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크로스써트파이도는 지문, 얼굴, 목소리, 필기서명 등 생체인증수단으로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는 FIDO기반 인증서비스 지원 솔루션이다. 국내 금융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 공인인증서 패스워드 입력절차에 생체인증을 접목해 간편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전자인증은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환경에 크로스써트파이도 솔루션이 도입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는 모바일뱅킹 앱에 크로스써트파이도의 FIDO 클라이언트를 탑재하고, 한국전자인증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FIDO 인증서버를 통해 FIDO 기반 사용자등록 및 로그인을 처리한다. 계좌이체, 대출거래 등 은행거래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전자서명 과정도 패스워드 입력이 없는 생체인증 간편 전자서명이다.

한국전자인증의 크로스써트파이도를 도입한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앱 생체인증 지원사례가 FIDO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본부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생체인증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며 "크로스써트파이도가 국내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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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은 일반 민간산업 외에 분야에도 FIDO인증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분야에선 FIDO기반 무설치 간편 전자서명서비스 '클라우드사인(CloudSign)'을 도입해 운영되는 국세청 '홈택스'가 대표 사례다. KB캐피탈, 예가람저축은행 등에도 한국전자인증 FIDO 기반 클라우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 FIDO 인증서비스 처리건수는 올해 1월말 기준 누적 3억2천만건, 월이용건수 1천700만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