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미중 무역협상, 게임산업에 득 될 것”

연내 NBA2K 온라인2 중국 출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19/02/07 08:46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 회장이 "미중 무역협상이 게임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문화산업 매체 버라이어티가 7일 보도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회장은 “이번 협상을 살펴보면 미국 정부가 항공우주 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출 규모를 지닌 지적재산권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협상으로 게임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이크투는 현재 텐센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농구게임 ‘NBA2K 온라인’을 중국 내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 1천 9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 8월에는 ‘NBA2K 온라인2’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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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스 젤닉 회장은 현재 ‘NBA2K 온라인2’의 개발 상황이 무척 고무적이라 말하고, “아시아 시장은 거대한 기회라 생각한다. 특히 중국 시장은 더욱 그렇다. 새로운 규칙 하에 판호발급이 재개된 것을 기쁘게 여긴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이번 협상이 텐센트를 포함한 다른 중국 내 게임사들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