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24일 바르셀로나서 베일 벗는다

티저 이미지 담긴 초청장 발송…LG전자와 같은날 공개 행사

홈&모바일입력 :2019/02/04 11:36    수정: 2019/02/05 16:17

중국 화웨이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신제품 공개 행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개막식 전날에 개최된다.

IT미디어 씨넷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일 전세계 미디어와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폴더블폰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배포했다.

폴더블폰 티저(teaser) 이미지도 공개됐다. 사진에는 브이(V)자로 꺾인 폴더블폰 사이로 '미래로의 접속(Connecting the future)'이라는 문구, 신제품 공개 행사 날짜와 장소(2월 24일 14시·바르셀로나) 등이 적혀있다.

화웨이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씨넷)

티저 이미지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신제품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탑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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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에 따르면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제품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Pre)-MWC 2019' 행사에서 "바르셀로나에서 폴더플 화면을 장착한 5G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화웨이와 같은 날 LG전자도 현지에서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열고 'G8 씽큐(ThinQ)'와 5G 단말기인 'V50 씽큐 5G'를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