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한양대병원, 블록체인 기반 환자데이터 연구 협약

컴퓨팅입력 :2019/01/31 21:22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업체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데이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휴먼스케이프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희귀, 난치질환 중증환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약과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직원 자문 및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상호 협력 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극희귀질환 진단기관’으로 선정돼 44개 극희귀질환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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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브가 한양대학교와 블록체인 기반 환자데이터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스케이프는 희귀, 난치질환 신약과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환자데이터를 필요한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에게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허브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세계 3억 5천만명의 환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카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와도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