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이포넷,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공동 개발

컴퓨팅입력 :2019/01/31 08:48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은 금융 시스템 개발업체 이포넷과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포넷은 람다256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인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기부 플랫폼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 기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 개발은 이포넷, 블록체인 기반 기술지원 및 서비스 플랫폼 제공은 람다256이 맡았다.

이포넷은 지난해 초부터 ‘체리‘라는 이름의 기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1분기 중 루니버스를 통해 체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체리는기부자가 토큰을 충전해 놓고 다양한 단체와 개인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돼 기부자와 기부단체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 거래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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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넷은 체리 플랫폼이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성을 갖고 있는 만큼 기본 수수료를 전혀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람다256은 체리가 블록체인 대중화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 공감해 루니버스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람다256 박재현 소장은 “투명한 기부 문화 구축과 확산에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루니버스는 블록체인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