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31개 기업과 전문가·연구기관·협회 등 참여

컴퓨팅입력 :2019/01/29 17:41

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가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창립발기인 선언문을 채택하고,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정했다.

창립 발기인으로는 20개의 중소벤처기업, 11개의 중견·대기업 등 31개의 기업과 전문가, 연구기관, 협회 등이 함께했다. 창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민간협회 등 관련기관도 참여했다.

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창립발기인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도 제고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기업간 기술협력, 사업모델 개발, 법제와 규제 개선, 국내외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의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등 민간 주도로 민관 거버넌스의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발기인대회 이후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운영규정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2월 중순에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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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준비작업의 실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스마트도시협회, 벤처기업협회의 협조 하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 설치된 융합얼라이언스 지원단이 전담할 예정이다.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스마트시티가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