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올해 디지털콘텐츠 1만5천편 내놓는다

하루 41편 꼴...디지털 콘텐츠 4천만 구독자 확보 + 50억뷰 목표

방송/통신입력 :2019/01/28 10:00

CJ ENM(대표 허민회)은 9개의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올해 연간 1만5천여 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41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새롭게 내놓는 셈이다.

CJ ENM은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 전문 제작PD를 지속 채용하는 등 디지털 사업에 투자해왔다. 올해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더욱 강화해, 브랜디드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일부 스튜디오를 개편해 총 9개의 디지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4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연간 50억 조회수를 발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흥베이커리’와 ‘스튜디오 온스타일’을 통합해, 디지털 스튜디오 ‘tvN D’를 새롭게 선보인다. tvN D는 ▲디지털 예능 전문 ‘tvN D ENT.’ ▲디지털 드라마 전문 ‘tvN D STORY’ ▲K패션, K푸드, K뮤직 등 K컬처 전반을 다루는 디지털 팩츄얼 스튜디오 ‘Slice D’ ▲뷰티, 스타일 전문 ‘온스타일’ 등 4개의 하위 전문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tvN D ENT.’에서는 여행,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예능 및 tvN의 스핀오프 디지털 예능 콘텐츠를 제작한다. ‘tvN D STORY’에서는 지난 해 누적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 2 등 1534 여성 타겟의 디지털 드라마를 지속 선보이게 된다. K컬쳐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Slice D’도 2월 초 신설한다.

‘온스타일’에서는 2034 여성 타겟의 뷰티 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한다. ‘겟잇뷰티’의 스핀오프 및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뷰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해 MPD직캠으로 총 5억뷰 이상, 릴레이 댄스로 2억5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성과를 거둔 ‘M2’는 올 해도 음악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 ‘뭅뭅’은 최신 영화 정보 및 OCN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튜디오 다이알’은 올해 ‘스튜디오 다이아’로 리뉴얼한다. 1천400팀의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커머스와 융복합 시너지도 적극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 V커머스 스튜디오인 ‘다다 스튜디오’를 통해, 뷰티, 리빙, 패션, 푸드 등 상품에 포커싱된 다양한 V커머스 콘텐츠도 제작한다.

관련기사

이밖에도 CJ ENM은 광고주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만 전문으로 제작하는 ‘브랜디드 스튜디오’도 신설, 광고주에게 훌륭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사업에서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CJ ENM은 9개 디지털 스튜디오들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디어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