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프로보노단', 종로구 사회복지기관에 윈도우 필름 시공

종로구청과 연계해 연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계획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1/28 09:40

화학소재 업체 SKC의 신입사원들이 새해 첫 프로보노(Pro Bono·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가 없이 사회와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에 나섰다. SKC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행복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SKC(대표 이완재)는 28일 자사 프로보노단 '해피스트(HAPPIEST)' 총 28명이 서울 종로장애인통합회관에 SKC가 만든 건축용 윈도우 필름 'SK홈케어필름'을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완재 대표와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노영주 DBL추진실장도 참석했다.

(사진=SKC)

SKC 해피스트는 윈도우 필름 시공전문가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종로장애인통합회관 내 5개 법인과 3개 시설에 윈도우 필름을 시공했다. 종로장애인통합회관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의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SK홈케어필름은 창유리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열 차단율이 최대 95%에 달해 여름철 실내온도를 실외에 비해 3~5도가량 낮춘다. 또 자외선을 99%이상 차단하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바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SKC 해피스트는 종로구청과 연계해 향후 프로보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SKC 본사가 위치한 종로구 내 종로지역자활센터, 종로중앙지역아동센터 등 5개 사회복지기관에 윈도우 필름을 시공할 계획이다. 윈도우 필름 시공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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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갑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의 상임이사는 "SKC의 윈도우 필름 시공 덕에 기관을 찾아주시는 장애인 이용자들은 물론 직원들의 사회복지 업무 공간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개선될 것을 생각하니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완재 SKC 대표는 "SKC 전 구성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체화할 것"이라며 "SKC의 프로보노 활동은 물론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을 통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