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반도체 호황에 작년 실적 최대

연간 영업이익 51억원 달성…전년比 112% 증가

일반입력 :2019/01/24 19:28

국내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인 에스앤에스텍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에스앤에스텍(대표 정수홍)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직전년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2% 증가했다.

에스앤에스텍 로고. (사진=에스앤에스텍)

에스앤에스텍의 이 같은 성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마스크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에스앤에스텍은 세계 3위의 블랭크마스크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블랭크마스크를 공급해왔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로 블랭크마스크 공급이 크게 늘어나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반도체 외에도 디스플레이 시장을 중심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앤에스텍은 올해 중장기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용 펠리클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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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클은 EUV 노광장비에서 사용되는 포토마스크(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필름)의 오염을 방지해 EUV 노광장비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품을 말한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EUVL 심포지엄에서 펠리클 시제품을 발표,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반도체 기술 고도화에 따른 EUV용 펠리클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